【봉화】 봉화목재문화체험장은 내년 2월28일까지 겨울방학 기간을 맞아 청소년들의 사고력과 인성교육 함양을 위해 `전통 민속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대나무와 닥나무로 만든 전통한지를 이용해 방패연과 가오리연을 직접 만들어 보고 꿈과 희망을 담아 날려 봄으로써 우리 문화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잊혀져가는 전통문화를 계승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민속 연 만들기` 프로그램은 현대문명과 게임산업의 발달로 전통놀이가 사라져 가고 피폐해 가는 청소년들의 정신수양과 창의성을 길러줌과 동시에 선조가 창조한 전통 민속놀이의 우수성도 재인식시킬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겨울철 조경 연못을 활용한 나무 썰매 타기와 투호던지기 등 목재를 활용한 민속놀이를 체험함으로써 청소년들의 사회성과 인성계발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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