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콩트·뮤지컬·찬양율동 등 잇따라 공연… 25일은 일제히 성탄절 예배

▲ 포항장성교회 고등부 학생들이 지난해 성탄축하 발표회를 하고 있는 모습.
“하늘에는 영광, 땅에는 평화”

포항지역 교회들이 성탄절을 맞아 이웃을 초청해 교회학교 성탄축하 발표회와 성탄예배를 드리며 예수 그리스도 탄생을 축하한다.

포항중앙교회는 크리스마스이브인 24일 오후 7시30분 교회 본당에서 교회학교 성탄축하 발표회를 연다.

성탄축하 발표회는 216명의 아이들이 출연해 말씀암송, 찬양율동, 콩트, 관현악 연주, 합창, 뮤지컬 등을 선보인다.

어와나 48명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성경을 주신 이유`의 말씀을 암송하고, 영아부 20명 `반짝반짝 예수님 별` 찬양율동, 초등부 11명 `크리스마스 선물` 콩트, 유아부 30명 `동방박사 세 사람` 찬양율동, 소년부 18명 `네 가지의 길` 콩트, 유치부 35명 `크리스마스 선물` 찬양율동, 어영부 15명 `Silnet night` 찬양메들리, 고등부 8명 `참 반가운 성도여` 관현악 연주, 중등부 25명 `노엘` 합창, 유년부 21명이 `크리스마스 여행` 뮤지컬을 무대에 올린다.

서임중 담임 목사는 성탄절 예배에서 “병들고 가난한 자, 소외된 자들과 함께하는 교회와 성도들이 될 것”을 당부하는 성탄 메시지를 발표한다.

참석자들은 캐럴과 찬송가를 잇따라 부르며 성탄의 기쁨을 나눈다.

포항제일교회 교회학교는 20일 오후 7시 교회 본당에서 교육부 성탄축하 발표회를 개최한다.

성탄축하 발표회는 민경찬 전도사와 초등부 예배팀 찬양과 경배, 안인수 장로 기도, 송재천 목사 성경봉독 및 설교, 발표회 순으로 이어진다.

발표회는 소년부 민강건·이서현 개회인사, 유아부 이승원·김예은 말씀 암송, 제일소년소녀합창단 20명 `크리스마스에는 축복을` 찬양, 영아부 어린이·교사·학부모 30여명 `메리 메리 크리스마스` 찬양율동, 유아부 어린이 40명 `반짝반짝 성탄별` 찬양율동, 유치부 어린이 40명과 학부모들이 `매일 크리스마스` 찬양율동을 한다.

또 아동부 20명은 `신나는 겨울` 찬양율동, 소년부 교사 8명 `아주 특별한 선물` 블랙라이트, 중등부 20명 `Higher` 워십, 하나부 학생·교사 30명 `크리스마스 폴카 징글벨` 찬양율동, 아동부 20명 `앞으로 향해` 찬양율동, 이상학 목사 케이크 촛불 끄기, 다같이 `예수님 생일 축하해요` 찬양, 다같이 `기쁘다 구주 오셨네` 찬양, 축도 순으로 진행된다.

25일에는 오전 11시 전교인이 참석한 가운데 성탄예배를 드리며, 이상학 목사가 성탄 메시지를 발표한다.

포항장성교회는 22일 오후 7시30분 교회 본당에서 교회학교 성탄축하 발표회를 진행하고 성탄절인 25일에는 오전 9시 교회학교 예배와 오전 11시10분 장년예배로 나눠 드린다.

기쁨의교회는 이보다 앞선 18일 오후 7시30분 본당에서 교회학교 성탄축하 발표회를 열고, 25일에는 오전 9시30분, 오전 11시30분 2부로 나눠 예배를 드리고 교회학교는 오전 9시30분 부서별로 일제히 성탄절예배를 드린다.

산호교회, 빛과소금교회, 단비교회 등 지역 400여개 교회도 성탄절을 맞아 교회학교 성탄축하 발표회에 이어 성탄예배를 드린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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