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에 인플루엔자 의심 환자가 크게 늘고 있다.

12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17~23일까지 7일간 대구지역에서 병원을 찾은 인플루엔자 의심환자는 모두 13명이 발생해 유행기준치인 12.1명을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대구시민들의 개인위생관리에 보다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인플루엔자는 주로 환자의 기침과 콧물 등 분비물을 통해 전파되기 때문에 손 씻기와 양치질 등 개인위생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인플루엔자 의심환자가 유행기준치를 넘어섬에 따라 개인위생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만일 증상이 발생하면 곧바로 병원을 찾아서 진료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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