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사용 유아용 국악 학습 콘텐츠` 출품

▲ 지난 25일 경북테크노파크 국제회의실에서 개최된 `2013 경북여성 창업경진대회`에서 김윤순 경북여성정책개발원장과 수상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경북지역 여성들의 창업경진대회인 `2013 경북여성 창업경진대회` 영예의 대상은 `스마트폰을 사용한 유아용 국악 학습 콘텐츠`를 출품한 한유미(구미)씨가 차지했다.

`2013 경북여성 창업경진대회`는 경북여성정책개발원(원장 김윤순) 경북새일지원본부가 지역의 여성 기업가를 육성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25일 경북테크노파크 국제회의실에서 개최했다.

대회는 창업을 계획하는 여성을 대상으로 창업 아이템을 공모한 결과 식음료, 이용패션, IT, 유통 등의 분야에 21건이 접수돼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7개 사업계획서가 선정됐고 이날 본선대회가 열렸다.

심사 결과 국악을 전공한 경험을 살려 가장 인기 있는 사업아이템인 스마트폰 앱 개발 계획을 발표해 높은 점수를 받은 대상 수상자 한유미씨를 비롯해 패턴 이미지 아트 브랜드를 발표한 최우수상 김하나(포항)씨, 감을 활용한 천연수제비누 사업계획을 발표한 우수상 정선영(청도)씨, 효소를 이용한 기능성 발효한과 개발 계획을 발표한 장려상 이은희(문경)씨 등 수상자가 결정됐다.

심사에는 김윤순 경북여성정책개발원장을 비롯해 임원용 (재)대경지역사업평가원 경북지역산업평가단 단장, 한성기 경북일자리종합센터 부장, 김경숙 소상공인진흥원 포항센터장 , 김태광 기술보증기금 대구북기술평가센터 팀장 , 장태숙 ㈜이숲 대표 등 각 분야 전문가 6명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김윤순 경북여성정책개발원장은 “최근 창업이 새로운 일자리 창출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현실에서, 경력단절여성들이 이번 창업경진대회를 바탕으로 자신의 아이디어를 좀 더 발전시켜 창업과 자기계발에 좀 더 나은 성과를 이루어내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