든든한 옷차림, 휴대하기 좋은 장비 갖춰야

▲ 사진제공 =LG패션 라푸마
어디든 홀연히 떠나기 좋은 바야흐로 `캠핑`의 계절이다. 기존의 야영이라는 작은 틀을 벗어나 이제 어엿한 문화 트렌드로 자리잡은 지 이미 오래.

캠핑에 대한 관심은 날로 높아지고 있다. 서울 근교를 비롯, 전국 곳곳에 전문 오토 캠핑장 등이 생겨난 가운데 각종 장비와 아웃도어룩에 대한 관심도도 증가하는 추세다. 모처럼 `힐링`에 의의를 두고 자연을 벗삼는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꼼꼼한 준비로 보다 건강하고 여유로운 캠핑을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쌀쌀한 일교차 철저한 대비

이름 그대로 바람을 막고 체온을 유지하게 해주는 윈드브레이커는 가을철 빼놓을 수 없는 필수 아웃도어룩. 하지만 곧 다가올 초겨울은 물론 일교차 큰 요즘 날씨에 대비해 두툼한 아우터를 미리 준비해 떠나보자.

쌀쌀한 날씨로부터 보호해줄 패딩 점퍼는 구스 다운 소재로 따뜻함을 보장한다. 태양광과 신체에서 발생되는 원적외선 등을 흡수해 열에너지로 변환시키는 기능으로 보온성을 높인 라푸마 `헬리오스`는 특수 소재로 만들어진 덕분에 특유의 경량감과 슬림한 핏의 라인을 자랑한다.

이같은 다운 점퍼에는 캐주얼한 맨투맨 티셔츠는 물론, 기능성 아웃도어용 이너 등 편안하고 활동성 높은 상의가 제격이다. 절개 패턴이 가미된 남성 팬츠는 역동적인 등산을 비롯, 캠핑에도 잘 어울린다. 여성의 경우 허리선을 강조한 패딩 점퍼에 실루엣이 드러나는 팬츠를 매치하면 스타일리시한 감각을 부각시킬 수 있다.

캠핑뿐 아니라 트레킹, 등산 등 활동성 높은 레저를 즐길 때 튼튼한 신발은 필수다.

라푸마가 선보이는 `F.X 3.0` 트레일 워킹화는 발의 뒤틀림으로 생기는 발목 부상을 방지하는 동시에 경사로에서 적용 가능한 미끄럼 제어 기능이 특징이다. 발의 피로를 덜어주는 전용 양말과 함께 신어 건강한 아웃도어 활동을 즐겨보자.

◇포근한 텐트, 밤 밝히는 감성 불빛

집처럼 안락하게 쉴 수 있는 텐트는 캠핑의 백미. 오랜만에 떠난 여행이라면 텐트를 설치하는 것부터가 색다른 재미다. 특히 모처럼 가족과 단란한 시간을 즐기고 싶다면 넓직한 `로간 9` 텐트처럼 이너룸, 주방, 거실 등이 통합된 올인원 텐트에 주목해보자.

간편하게 접어 휴대하기 좋은 스툴이나 작은 캠핑 의자에 앉아 갓 지은 식사를 하는 것은 캠핑의 가장 큰 즐거움이다. 별빛 아래 담소를 나누는 분위기를 한층 따뜻하게 만들어줄 비밀 병기는 랜턴. `골든 나이트` 랜턴은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가스 랜턴으로, 우천시에도 불빛이 보호된다.

라푸마 관계자는 “날씨가 추워지는 만큼 상황에 맞는 준비를 해야 보다 안전한 캠핑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야외에서 숙식을 해결하는 캠핑의 특성상 튼튼한 옷차림으로 기후에 철저히 대비하는 한편 캠핑 후에는 텐트나 캠핑용품을 올바르게 보관해야 더욱 오래 사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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