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도심 속 단풍길 걸으며 추억 만드세요”

대구시는 이달 말부터 오는 11월 중순까지 아름다운 단풍이 절정을 이룰 것으로 전망하고 도심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추억의 가을길`을 주제별로 소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주제별 단풍 길은 팔공산순화도로와 파계로 등을 중심으로 한 드라이브 코스와 앞산공원과 팔공산 등 가벼운 등산과 함께 시가지 조망 코스, 대구스타디움·수목원·봉무공원·두류공원 등 가족소풍과 연인데이트 코스 등이다.

또 금호강변인 동구 지저동과 달서구 호림동 등은 자전거를 타면서 즐기는 단풍코스,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등 4개소는 도심 속 가을길 코스, 학정로 등 6개소는 일상생활권 단풍코스 등으로 소개했다.

대구시 강점문 공원녹지과장은“시민들이 도심에서 아름다운 단풍을 보고 낙엽을 밟으며 낭만을 느끼고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가을길을 지역 명소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김영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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