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센터 오픈

▲ 영진전문대학 경영계열은 금융서비스센터를 구축하는 등 금융분야 인재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트레이딩룸에서 실습에 참여한 재학생들이 센터 오픈을 축하하며 박수를 치고있다.
영진전문대학은 5억원을 투자해 금융서비스센터를 구축하는 등 금융분야 전문인력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대학 금융계열은 최근 금융서비스센터를 오픈했다. 이 센터에는 컨퍼런스룸, 트레이딩룸, 강의실과 스터디룸을 갖췄다. 센터 입구는 금융기관 분위기를 연출한 인테리어로 학생들에게 금융권 취업에 대한 강한 동기유발과 자신감을 심어주고 있으며, 자격증 취득과 경제현안 등의 각종 정보도 제공하고 있다.

특히 트레이딩룸은 48석의 규모로 금융투자 프로그램을 구축, 주식 모의투자 및 금융 시뮬레이션 등의 실습을, 컨퍼런스룸은 토론 실습에 필요한 모든 과정에 활용된다. 내부에 설치된 회의실에서는 서비스인재반의 롤플레이(Role Playing) 실습을 통해 실제적인 회사 업무를 학습할 수 있다.

백성곤 경영계열부장은 “금융투자, 금융마케팅, 금융분야 서비스 등 다양한 실무 교육의 환경이 잘 갖춰져, 학생들의 학습의욕을 고취시키는 것은 물론 취업 경쟁력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실제 이 계열은 올 졸업생 가운데 약 73%인 220명이 삼성생명, 메리츠화재, 현대백화점 등 회계금융분야와 유통업 등에 진출하는 등 높은 취업률을 자랑하고 있다.

지난 1학기에 지역 전문대학 중 최초로 신한금융아카데미를 개설, 운영한 가운데 2학기에도 제2기 신한금융아카테미를 지난 11일 오픈했다. 2학년생 가운데 40명을 선발, 개강한 이 아카데미는 신한금융투자 관계자가 직접 강의에 나서, 국내외 경제 동향, 주가분석, 모의투자대회 등의 내용으로 12주간 진행한다.

/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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