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보건계열 386명 등 총 895명
고교 전과목 내신 성적만 반영
내달 4~27일… 전형료는 받지 않아
수시모집 합격땐 입학금 50만원 면제

▲ 선린대 전경.

5년 연속 교육부 교육역량강화 사업 우수대학으로 선정된 선린대학교가 2014학년도 수시 1차 신입생을 모집한다.

최근 선린대학교는 교육부가 전국 139개 전문대학을 대상으로 실시한 교육역량강화 사업에 지난 2009년부터 올해까지 5년 연속 우수대학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선린대는 이 같은 역량을 바탕으로 건강보험 DB연계 취업률은 64.8%에 달하는 등 전국 전문대학 중 상위권 우수한 취업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장학금 지급금액은 총 62억원으로 학생 1인당 평균 200만원을 지급해 재학생들에게 충분한 장학혜택을 줬다.

취업률 높은 선린대가 오는 9월4일부터 27일까지 내년도 수시 1차 신입생을 모집하며 전형료는 받지 않는다.

모집인원은 선린대학교 대표학과인 4년제 간호학과 170명, 보건행정과 42명, 응급구조과 55명, 물리치료과 36명, 방사선과 17명, 안경광학과 20명, 뷰티디자인과에서 46명 등 간호보건계열에서 386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또한 제철산업계열 85명, 컴퓨터응용과 21명, 플랜트설계과 28명 등 공학계열에서 134명을, 호텔외식경영계열 56명, 사회복지심리상담학부 주간 34명, 야간 28명, 경찰행정과 28명, 유아교육과 36명, 아동보육과 18명, 세무회계정보과 주간 20명, 야간 18명, 국제경영정보과 20명 등 사회실무계열에서 258명을 선발한다.

군사계열에서는 58명을 선발하며 패션디자인 18명, 시각디자인 23명, 플라워디자인&실내조경과 18명 등 예체능계열에서 59명을 선발하는 등 총 895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수시모집은 고교 전과목 내신성적만 반영하되 1, 2, 3학년 성적반영비율은 각각 30%, 40%, 30%로 반영하고 3학년 성적은 1학기 성적만 반영한다.

선린대 간판 학과인 간호학과 수시모집의 경우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해 영어영역은 필수이며 국어, 수학, 탐구(사탐·과탐 1개과목) 영역 중 1개 영역과 영어영역 등급 합이 10등급 이내여야 한다. 영어 A형을 선택한 경우, 4등급 이내의 기준을 충족하는 학생 중에서 고교 내신 성적순으로 선발한다.

간호학과 합격자 발표는 수능최저학력기준에 의거 당락이 결정되는 만큼 수능발표일인 11월 27일 이후에 최종 발표되며 간호학과를 제외한 학과들은 10월 11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선린대학 관계자는 “고교 내신 성적이 좋지 않더라도 면접 성적이 좋다면 충분히 합격 가능성이 있는 만큼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수시모집에 합격한 수험생에게는 등록금 중 입학금 50만원이 면제되는 장학혜택도 누릴 수 있다”고 했다.

한편 선린대는 헬스장, 풋살구장, 선린카페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춘 6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학생생활관을 완비해 원거리 학생들에게 즐거운 학교생활의 기회를 제공하며, 13대의 통학버스로 포항, 경주, 영덕지역은 매일 운행하고 있으며 서울, 부산 및 울산지역은 격주로 통학버스를 운행해 학생들의 편의를 돕고 있다.

/김기태기자 kkt@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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