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구급대 안내홍보·순찰

포항남부소방서에서 운영하는 폭염구급대가 무더위사고예방에 앞장서고 있다.

폭염구급대는 구급차에 아이스조끼, 얼음팩, 생리식염수, 아이스박스, 이온음료 등 폭염장비를 갖추고 폭염시간대인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담당구역에 안내홍보와 순찰을 실시한다.

<사진> 또한, 차량통행이 잦은 해도119안전센터 전광판을 이용해 무더위예방홍보를 동시에 진행하며 무의탁고령자와 결손가정 등 무더위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홍보도 실시하고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무더위사고를 예방하려면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며 “이상징후가 느껴지면 119에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포항이 지난 29일 낮 최고온도가 36.6℃에 이르는 등 전국최고의 무더위에 시달리는 가운데 포항남부소방서 담당구역에선 현재까지 무더위에 의한 인명피해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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