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후쿠야마·부천시의회 의원들 불빛행사 영접

▲ 이칠구 포항시의회 의장이 포항국제불빛축제 사절단으로 포항을 방문한 부천시의회 의원들에게 환영 인사를 하고 있다.
포항시의회(의장 이칠구)가 제10회 포항국제불빛축제 축하사절단으로 참석한 일본 후쿠야마시의회와 부천시의회 의원들을 맞아 의회차원의 대대적인 환영행사와 불빛 행사장 영접 등으로 포항을 알리는데 열성을 다했다.

포항시의회는 27일 오전 후쿠야마시의회 고바야시 시게히로 의장을 단장으로 한 10명의 방문단을 영접하고 환영오찬 자리를 마련했다.

시의원들은 이 지리에서 34년의 긴 시간 동안 자매도시로 함께 성장·발전해온 두 도시가 우의와 협력관계를 더욱 돈독히 해 한·일 발전에 원동력이 될 것을 당부했다.

포항시의회는 이어 2008년부터 자매의회의 인연을 맺어 온 부천시의회 의원들을 맞이하고 극진한 손님의 예를 다했다.

이칠구 의장은 “부천을 대표하는 축제가 국제판타스틱 영화제라면 우리 포항을 대표하는 축제는 포항국제불빛축제이다. 빛과 불의 도시인 우리 포항의 정체성을 가장 잘 표현하고 있는 축제이다”고 소개하고 “머무는 동안 우리 포항의 멋과 맛을 마음껏 누리고 가기 바란다”고 인사했다.

부천시의회 사절단 단장인 김관수 의원은 “열렬한 환영에 감사하다. 이번 방문으로 해양문화도시 포항을 제대로 알고 돌아가겠다”고 화답했다.

포항시의회는 최근 부천국제판타스틱 영화제에 축하방문단을 파견했고 부천시의회 의원들은 포항시의회의 초청으로 제10회 포항국제불빛축제에 축하사절단으로 참가했다. 두 의회는 2008년부터 자매결연해 우의와 협력을 다져오고 있다.

/정철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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