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충섭(대구시 수성구 신매동) 전 민추협부의장이 향년 90세로 2013년 8일 0시 53분에 별세했다.

고인은 경성제대 예과와 서울대 사학과를 나왔으며 영남일보 논설위원 당시 `평화통일론`을 주창해 5·16 이후 12년 동안 정치활동을 제한받았다.

생전에는 민주헌법쟁취국민운동본부 공동대표, 민주화추진협의회 부의장 등을 역임했다.

유족으로는 아들 규원(영남대 명예교수), 규덕(개인사업), 규식(전 현대건설 소장), 규준(재미 공학박사)과 딸 은경, 사위 이수영(전 삼성물산 상무)씨가 있다.

빈소는 대구광역시 수성구 욱수동 모레아 장례식장이며 발인은 10일 오전 7시다.

장지는 안동시 서후면 이송천동 선영이다.

경산/심한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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