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는 4~10일까지 양파, 마늘과 감자 등 대표 햇채소 소비 촉진을 위해 이들 3종을 최대 약 4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고 3일 밝혔다.
이들 햇채소의 경우 지난해 봄채소 가격이 높아 채소 농가에서 올해 재배 면적을 확대한데다, 5월부터 일조량이 풍부한 맑은 날씨가 지속되면서 채소 생산량이 급증해 이들 채소 가격은 지난해 대비 최대 48%까지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에 이마트는 지속된 불황과 소비부진 등 이중고를 겪고 있는 재배농가들을 돕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먼저 지난해 대비 산지 시세가 30%이상 떨어진 의성 마늘을 1만접 대량 매입해 시세대비 20% 저렴한 가격인 1만1천800원(50통/반접)에, 양파의 경우 주산지인 무안, 함양 산지 농가로부터 평소대비 2배 많은 20만 망의 대량매입을 통해 시세대비 20% 저렴한 3천280원(1.8㎏/망)에, 지난해보다 시세가 40%가량 하락한 감자 150t을 매입해 148원(100g)에 판매한다.
/황태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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