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구르 독립운동조직 소행 추정
관영 신화통신은 이날 오전 6시께(현지시간) 신장자치구 투루판지구 산산현 루커친진에서 `폭도`들이 공안 파출소와 지방정부 청사 등을 급습, 흉기를 휘둘러 공안과 민간인 17명이 숨졌다고 전했다. 또 공안이 총을 쏘며 반격에 나서 `폭도` 10명이 사살됐다고 신화통신은 보도했다.
공안은 현장에서 용의자 3명을 생포하고 달아난 이들을 추적 중이다. 신장자치구에서는 중국으로부터의 독립을 주장하는 위구르 독립운동 단체의 관공서 습격 및 거리 흉기 난동 등 각종 테러가 끊이지 않고 있다.
/베이징=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