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연맹은 17일 충주 험멜과의 홈 경기에서 후반전 2골을 몰아치는 `원맨쇼`로 팀의 2-0 승리를 이끈 이상협을 14라운드 MVP로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왼발 킥 능력이 장기로 꼽히는 이상협은 이날 두 개의 골 모두 머리로 받아 넣으며 헤딩 능력도 과시했다.
이상협의 활약을 발판 삼아 상주(승점 27)는 2연승을 내달려 선두 경찰(승점 28)을 승점 1차로 쫓았다.
프로연맹은 이상협에 대해 “탁월한 위치선정과 헤딩슛 능력까지 장착했다”고 평가했다.
이상협과 함께 고경민(안양) 역시 위클리 베스트 공격수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안양은 16일 수원FC 원정경기에서 1-2로 끌려가다가 고경민의 헤딩 동점 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기세가 살아난 안양은 이후 수원에 3-2 역전승을 거뒀다.
위클리 베스트 미드필더에는 박현(광주), 배기종(경찰), 고재성(상주), 염기훈(경찰)이 올랐다.
수비수는 이준호(수원), 임하람(광주), 김효준(안양), 백종환(상주)이 차지했다. 선방 쇼를 선보여 경찰의 3-1 역전승에 힘을 보탠 유현은 골키퍼 가운데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로 뽑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