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수익 상수도사업소장, 브리핑서 현안 설명<bR>부정급수 적발·급수 공사업체 확대 등 추진
포항시가 신뢰받는 상수도 행정 구현에 앞장서고 있다.
포항시 손수익 상수도사업소장은 19일 브리핑을 통해 △상수도 부정급수자 철퇴 △급수공사 대행업자 신규 선정 방식 변경 △상반기 민관합동 수질검사와 관련한 현안 사안에 대해 설명했다.
포항시 상수도사업소는 상수도 행정 질서를 바로잡기 위해 수도행정과, 상수도과 직원 5명의 합동조사반을 편성해 지난 3월 18일부터 수돗물 부정 급수 실태에 대한 일제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13건의 상수도 부정 급수 건을 적발해 7건에 대해서는 656만원의 과태료 처분을 단행했으며 4건은 직권 폐전, 공중화장실과 구룡포 충혼탑 시설 2건은 신규 급수를 신청하도록 했다.
또한 노후관 공사, 누수 공사, 상수도 블록화시스템 시설 공사 등을 통해 발견된 부정 급수 건에 대해서는 과태료 처분에 그치지 않고 건물 소유주와 부정급수 설치 시공자를 수도법 규정에 의거 강력히 고발 조치하고, 당해 사업자에 대해서는 관허업에 대한 부당업자 제재 등 모든 수단을 강구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국민권익위원회로부터 신규업체의 진입장벽을 초래한다는 지적에 따라 대행업체 기존 9개 업체에서 16개 업체로 늘어나면서 긴급 누수민원의 경우 접수부터 완료까지 기존 평균 12시간 정도 소요되는 것이 앞으로는 7시간 이내로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이번 신규 대행업체부터 누수접수시스템을 도입해 포항시 콜센터(270-8282)와 당직실, 상수도과가 누수민원을 접수해 대행업체를 지정하면 지정된 대행업체와 누수담당자에게 문자나 웹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업체출동, 현장상황, 작업종료 사진을 스마트폰으로 직접 웹에 업로드하게 함으로써 상수도과 내에 설치된 상황실에서 현장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해 상황판단과 작업지시를 체계적으로 지휘할 수 있도록 했다.
손수익 상수도사업소장은 “새로운 제도가 낯설고 힘들지만 시민들을 위한 보다 나은 상수도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신뢰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기태기자 kkt@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