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정책조정위원장단은 10일 첫 전체회의를 열고 6월 임시국회 법안을 포함한 정부·여당의 중점 정책과제를 논의했다.

김기현 정책위의장이 주재한 이날 회의에는 김학용 정책위수석부의장, 안종범 정책위부의장, 권성동 제1정조위원장, 조원진 제2정조위원장, 나성린 제3정조위원장, 강석호 제4정조위원장, 김희정 제6정조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회의에서 앞으로 정례 회의를 열어 정부 또는 야당과 정책 조율을 해나가기로 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정조위가 새로 구성된 후 그동안 전체적으로 모일 기회가 없었기 때문에 상견례를 겸해 회의를 한 것”이라고 말했다.

정조위는 다음주 상임위별 법안 심의가 본격화되면 정조위별로 경제민주화, 노동 쟁점, 갑을 불평등 해소 관련법안의 처리 방향을 조율할 방침이다. 또 남북당국회담 개최에 따른 개성공단 조업과 금강산관광 재개, 남북관계 정상화 등에 대한 국회 차원의 논의도 할 예정이다.

/이창형기자 chle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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