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청 초청 21일까지 연수

▲ 대구교육청은 10일부터 21일까지 방글라데시 교육부 공무원 및 교원 20명을 초청해 `교육정보화 연수`를 실시한다. 지난해 연수모습.
대구교육청은 이러닝 세계화사업의 일환으로 아시아의 저개발 국가인 방글라데시 교육부 공무원 및 교원 20명을 초청해 `교육정보화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10일부터 21일까지 대구교육연구정보원에서 실시할 예정이며, 인터넷, 프레젠테이션, 멀티미디어 활용 교육 등 기초적이고 실용적인 과정과 콘텐츠 활용, 스마트기기 조작 등으로 편성했다.

또 파호초, 영신중, 경북기계공고를 방문해 학교현장에서의 ICT(정보통신기술) 활용교육과 직업교육에 대한 이해와 견문을 넓히고, 유아교육진흥원, 국립대구과학관을 방문해 유아교육 및 과학교육에 대한 체험도 실시할 계획이다.

초청된 20명은 방글라데시 전국에서 지역 별로 선발된 우수 교사이다.

방문단장 모하메드 누럴 이슬람은 “대구의 학교현장에서 적용하고 있는 우수한 ICT 활용교육 시스템을 방글라데시의 ICT 교육모델로 삼고 정책을 집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상배 과학직업정보과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IT 선진국으로서의 국가 브랜드 가치 제고와 친한국 정서 형성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 `디지털 방글라데시`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는 방글라데시와의 교육정보화 교류협력도 더욱 증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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