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병석(가운데)국회부의장이 프레드 드 흐라프 네덜란드 상원의장 초청 만찬 이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병석 국회부의장(새누리당, 포항 북)은 지난달 31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프레드 드 흐라프(Fred de Graaf) 네덜란드 상원의장 초청 만찬을 열고 양국 공동 관심사에 대해 환담을 나눴다. 이 부의장은 이 자리에서 “한국전쟁에서 네덜란드 젊은이들은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고귀한 피를 흘렸으며 그들의 헌신적인 희생은 오늘날 한국이 민주주의와 번영을 성취하는데 큰 밑거름이 됐다”며 감사의 뜻을 전하고 “이러한 혈맹관계를 바탕으로 양국의 우호친선 관계를 강화시켜 나가는데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부의장은 지난 3월 18일 네덜란드 헤이그 의회에서 열린 상·하원 공동 주최 만찬에 참석, 드 흐라프 상원의장과 만나 북한 도발 대응과 양국 관계 발전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

만찬에는 이 부의장과 새누리당 이철우·신의진·박창식 의원 등 우리측과 드 흐라프 상원의장, 헤에르트 얀 해밀턴 상원 사무총장, 폴 알렉스 멘크필드 주한 네덜란드 대사 등이 함께 했다.

/이창형기자 chle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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