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정부가 28일 140대 국정과제를 최종 확정했다.

정부는 이날 청와대에서 박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140개 국정과제 추진전략과 추진계획을 보완·확정했다고 밝혔다. 140개 국정과제는 `경제부흥`, `국민행복`, `문화융성`, `평화통일 기반 구축` 등 4대 국정기조와 14대 추진전략으로 분류된다. 인수위 안과 같이 전체 과제 건수는 같지만 문화분야 과제를 3개 추가한 반면, 경제 분야에서는 관련성이 높은 과제를 하나로 묶어 건수를 3개 줄였다. 정부는 국정과제의 실천을 위한 `종합입법계획`을 별도로 수립하고, 조만간 확정·발표할 방침이다.

/이창형기자 chle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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