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북구 해안가에서 5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해경이 수사에 나섰다.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6시47분께 포항시 북구 항구동 해양환경관리공단 포항지사 앞 해상에서 O씨(53·포항시 북구)가 숨져 있는 것을 인근에서 낚시 중이던 K씨(20) 외 1명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해경은 이날 7시5분께 물에 빠져 숨져 있던 O씨를 육지로 옮겨 신원을 확인한 뒤 인근 CCTV 등을 통해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다.

/윤경보기자 kbyoon@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