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 임시회 폐회

포항시의회는 10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200회 임시회를 폐회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손정수 의원과 안정화 의원의 5분 자유발언과 함께 행정사무감사계획서, 포항시 시세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7건의 안건을 의결했다.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이준영)는 6대 후반기 출범이후 상임위원회가 증설됨에 따라 전년대비 152건이 증가한 562건의 행정사무감사계획서를 최종 협의했다. 지적위주의 감사보다는 대안제시와 우수사례 발굴 전파 등 차별화된 행정사무감사 효과를 높이기로 의견을 모았다.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이동우)는 160건의 2013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서를 확정했다. 또한 집행부로부터 `뱃머리마을 개관 등 새로운 행정수요에 따른 행정조직 조정 계획안`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고 신설부서의 업무성격상 복지환경국에 둘 것인지 시설공단에 위탁할 것인지에 대한 신중한 검토를 요구했다.

경제산업위원회(위원장 한진욱)는 132건의 2013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서를 확정하고 재산세 도시지역분 적용 대상지역 변경(추가) 고시 동의안 등 4건의 안건을 심사, 의결했다. 지역혁신거점 육성사업 사업성과와 태양광발전 민자(BOT)사업에 대한 포항시의 업무보고를 받고 많은 예산을 지원하는 만큼 지역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의 노력을 해 줄 것을 주문했다.

복지환경위원회(위원장 임영숙)는 132건의 2013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서를 확정하고 포항시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조례안을 의결했다. 포항시의 재경 포항학사 추진상황과 철강공단 및 영일만산업단지 가로창소 민간위탁 운영계획 등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았다.

건설도시위원회(위원장 정해종)는 2013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서(113건) 확정과 함께 포항 도시관리계획(공원) 결정(변경)안에 대한 의견서를 채택했다. 포항시의 환여 해안도로변 수해복구사업과 유람선 운행 사업계획 현황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았다.

한편 제201회 포항시의회 제1차 정례회는 6월 20일부터 7월 9일까지 20일간 개회하고 행정사무감사는 6월 24일부터 7월 2일까지, 7월 3, 4일 이틀간 시정질문이 예정돼 있다.

/정철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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