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와 중소법률기업지원센터가 29일 오후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대구는 중소기업이다` 세미나를 열고 중소기업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한다.

특히, 박근혜 정부는 주요 국정목표인 경제민주화, 창조경제, 일자리, 복지 등이 중소기업 강화와 연관이 깊어 중소기업이 99%에 달하는 대구시의 정책개발과 향후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뜻 깊고 세미나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세미나에서 대구가 중소기업 활성화의 토대를 만들기 위한 △경제민주화 실현을 통한 대기업의 일감 몰아주기, 불공정 하도급 관행 등의 폐단 근절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공존 번영 생태계 조성 △대구의 중소기업 지도를 만들어 체계적으로 육성 및 관리하는 중소기업 정책 등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주제발표를 맡은 김종인 전 새누리당국민행복추진위원장과 김용구 전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은 각각 `경제민주화와 중소기업`, `중소기업이 강한 도시, 대구`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대구의 강점을 재조명하고, 중소기업을 운영하고 있는 기업대표들의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청취해 이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한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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