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公 포항지사·공사감독·시공사 청렴이행 약속
이날 포항지사와 시공회사 관계자들은 2013년 포항지사의 본격적인 대내·외 공사에 앞서 시공회사와 업무 투명성 및 공정성 확보를 통한 부패방지 마인드 확산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농업기반시설물에 관한 저수지 신축공사와 수리시설 개·보수, 경작로 확·포장사업 등 크고 작은 현장들이 많아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되어 있으므로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철저한 관리를 주문했다.
특히 시공회사가 각각 맡은 공사 현장에서 엄격한 품질·안전관리로 만들어 낸 농업관련 시설물들은 포항지역 농업인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보루이자 국민의 먹을거리를 안정적으로 생산해 낼 기반시설이라는 점에서 더욱 철저한 품질 관리와 부실공사 현장이 있어서는 안 됨을 각인시켰다.
박규협 지사장은 “포항지사 전 공사감독원이 서명한 청렴 이행서약서를 토대로 공직자로서 청렴하고 검소한 생활로 부패를 근절하고 깨끗한 기업문화 정착을 위해 솔선수범할 것을 다짐하는 계기가 된 만큼 부조리 없는 공사로 마무리 해주길 바란다”며 “앞으로 한국농어촌공사 포항지사는 `부패-ZERO` 실현과 무재해 달성으로 지역개발을 선도하는 공기업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황태진기자 tjhwang@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