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公 포항지사·공사감독·시공사 청렴이행 약속

▲ 한국농어촌공사 포항지사 박규협 지사장(가운데)은 지난 22일 지사회의실에서 공사감독과 시공회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표들이 청렴이행각서 서명 후 함께 자리했다.
한국농어촌공사 포항지사(지사장 박규협)는 지난 22일 지사회의실에서 공사감독과 시공회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사감독 업무이행의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한 청렴이행각서 교환식을 가졌다.

이날 포항지사와 시공회사 관계자들은 2013년 포항지사의 본격적인 대내·외 공사에 앞서 시공회사와 업무 투명성 및 공정성 확보를 통한 부패방지 마인드 확산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농업기반시설물에 관한 저수지 신축공사와 수리시설 개·보수, 경작로 확·포장사업 등 크고 작은 현장들이 많아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되어 있으므로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철저한 관리를 주문했다.

특히 시공회사가 각각 맡은 공사 현장에서 엄격한 품질·안전관리로 만들어 낸 농업관련 시설물들은 포항지역 농업인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보루이자 국민의 먹을거리를 안정적으로 생산해 낼 기반시설이라는 점에서 더욱 철저한 품질 관리와 부실공사 현장이 있어서는 안 됨을 각인시켰다.

박규협 지사장은 “포항지사 전 공사감독원이 서명한 청렴 이행서약서를 토대로 공직자로서 청렴하고 검소한 생활로 부패를 근절하고 깨끗한 기업문화 정착을 위해 솔선수범할 것을 다짐하는 계기가 된 만큼 부조리 없는 공사로 마무리 해주길 바란다”며 “앞으로 한국농어촌공사 포항지사는 `부패-ZERO` 실현과 무재해 달성으로 지역개발을 선도하는 공기업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황태진기자 tjhwa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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