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서민애로 지원

대구시가 전국 최초로 서민금융종합지원센터에 4급 서기관과 행정요원 파견해 서민애로 지원에 적극 나선다.

시는 지난해 5월 저신용자·저소득계층 등 서민들의 금융수요 충족과 서민금융 접근성 강화를 위해 대구신용보증재단 5층에 서민금융종합지원센터를 설치해 서민들이 원-스톱 금융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센터는 대구시와 금융감독원, 서민금융지원기관인 한국자산관리공사, 미소금융중앙재단, 신용회복위원회, 대구신용보증재단, 대한법률구조공단 등 7개 기관이 참여해 미소금융, 햇살론, 새희망홀씨, 바꿔드림론 등 서민금융(2013년 11개 사업 7천280억원 지원)을 지원하고 있다.

또 센터는 채무조정, 개인회생, 파산제도 등 각종 신용회복제도와 창업 및 경영개선자금, 저신용자 특례보증 등에 대해 상담을 병행하고 있고, 불법사금융 피해신고 접수, 불법고금리, 불법추심, 대출사기, 고금리 피해구제 등 금융·신용회복지원과 함께 법률지원도 하고 있다.

특히, 센터에서는 29일 출범하는 새정부 `국민행복기금` 사업 추진을 위해 한국자산관리공사와 협조해 대구서민금융종합지원센터내 캠코의 자체 전산시스템을 설치하고, 상시 근무직원을 배치해 채무불이행자의 금융애로 상담 및 피해구제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문의 (053)560-6400.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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