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디케이씨·중앙고·죽장고로쇠 축제위원회 등 기탁 잇따라

▲ 정병윤 포항시 부시장과 (주)디케이씨 전성길 이사와 임직원 일동은 21일 포항시에 산불 피해 주민 돕기 성금을 전달했다.
21일에도 포항 산불 피해 성금 기탁이 잇따랐다.

이날 북구 청하면의 스테인리스 후판 가공 처리업체인 (주)디케이씨(대표 서수민) 전성길 이사가 부시장실을 방문해 직원들이 모은 1천만원을 기탁했다. 또 포항중앙고등학교 허상수 교장과 학생회 일동이 부시장실을 찾아 교직원과 학생들이 모금한 253만6천원을, 포항시 산악연맹(회장 박동건) 이강휘 수석부회장이 회원들의 성금 168만원을 부시장실에 기탁했다.

새누리당 포항시남구울릉군 당원협의회 김순견 위원장이 위원들과 당직자 일동의 금일봉을, 농촌지도자 포항시연합회 정석복 회장이 회원들의 성금 100만원을, 생활개선 포항시연합회 이진희 회장이 회원들의 성금 100만원을, 포항시 북부자율방범연합회 문성호 회장이 회원들의 성금 100만원을, 포항시 59동기회 이호근 회장이 동기들의 성금 100만원을 각각 부시장실에 전달했으며, 죽장고로쇠 축제위원회 정수식 위원장이 복지환경국장실을 방문해 회원들의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2009년 포항 하수관거정비 BTL 현장 직원들도 300만원을, 포항북부경찰서 직원들도 직원들이 모금한 207만원을, 포항남구번호판제작소(대표 김상열)도 50만원을 보내왔다.

이밖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포항울릉사무소(소장 이광희) 직원 일동이 20만원을, 연일읍 학전리에서 현지식당을 운영하는 성숙경(53)씨가 20만원을 보내왔으며, 포항시 주부클럽 기북면회 조신강 회장이 50만원을 기북면에 전달했다.

한편, 21일까지 포항시에 접수된 산불 피해 주민 돕기 성금은 10억6천300여만원이다.

/최승희기자 shchoi@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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