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덕스틸코드·포항세라믹·죽도시장 봉사단 등 피해복구지원금 전달

▲ 포항세라믹(주) 김창호(가운데) 회장이 산불 성금을 전달한 뒤 박승호 시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산불 발생 열흘째인 19일에도 피해 주민을 위한 성금 기탁이 줄을 이었다.

이날 철선 철강재 도소매 전문업체인 홍덕스틸코드 주종대 사장이 부시장실을 방문해 직원 모은 2천만원을 기탁했으며 재경 포항향우회와 포항세라믹(주)도 각각 회원과 직원들이 모은 성금 510만원, 500만원을 포항시에 내놨다.

늘사랑교회 신도들도 300만원, 포항시 개발자문위원연합회도 200만원, 한국토지주택공사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이차관)도 300만원을 기탁했다.

영남에너지 부시장실을 방문해 직원들이 모금한 500만원을 기탁했고 법무부 범죄예방위원포항지역협의회 위원 일동 500만원, 도로교통공단(이사장 주상용) 300만원을 각각 전달했다.

죽도시장 봉사단체인 `좋은 일하는 사람들`과 죽도시장 수산상인회의 박순복 회장이 시장실을 찾아 회원들의 150만원을 기탁했고 중앙동 개발자문위원회에서도 우채호 위원장이 부시장실을 찾아 회원들의 성금 100만원을, 송도동 자생단체 최석하 개발자문위원장도 부시장실에서 회원들의 성금 100만원을 내놨다.

이외에 오징어영어법인은 200만원을, 오징어건조협회 부인회는 100만원을 주민복지과에 맡겼다.

대이동 개발자문위원회 이상홍 위원장도 회원들의 성금 100만원을 시장실에서 직접 기탁했으며, 호미곶면에서 호미곶 회센터를 운영하는 김태형(61)씨도 성금 30만원을 시장실에 기탁했다.

포항지방해양항만청 직원 일동도 141만원을 기탁했다.

/최승희기자 shchoi@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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