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융합 모델화 공모사업` 선정… 총 6억원 투입

`안동생명 콩 생장환경 유지관리 모니터링 체계구축` 사업이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실시한 2013년 `IT 융합 모델화 공모사업`에 선정, 전국 브랜드로 발돋움하게 됐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전국 6개 시도에서 응모한 과제를 대상으로 과제목표 및 계획의 타당성, 기대효과, 추진여건 등 6개 분야에 대해 농식품부 산하 농림수산식품 교육문화정보원에서 서면 및 발표 심사, 현지 확인 등을 거쳐 7개 과제를 선정했다.

`안동생명 콩 생장환경 유지관리 모니터링 체계구축` 사업은 안동시에서 경북지역 최대의 콩 생산지인 안동의 우수한 콩을 전국 브랜드화하고자 생산에서 판매에 이르기까지 전 단계에 걸쳐 정보기술을 융·복합해 생산량 증대와 함께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구축으로 생산 이력관리 판매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

따라서 경북도는 콩 생장환경에 최적화된 상태 유지를 위해 토양 수분 함유량 모니터링 및 자동 관수 공급 제어 시스템 구축은 물론 강수량·일조량 등의 기상정보와 병충해 발생 정보를 생산농가에 실시간 제공하며, 생산된 콩의 판매를 위한 온라인 마켓플레이스를 개발, 유통체계를 축소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기로 했다. 이번 사업은 국비 2억4천만원과 도비 1억8천만원, 시비 1억8천만원 등 총 6억원이 투입돼 추진된다.

경북도는 이번에 선정된 사업 외에도 지난 2007년부터 총 21개 사업 160억원의 공모사업을 수행했으며, 앞으로 중앙 부처 각종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해 U-ICT 기술을 활용한 사업을 추진해 관련 산업 육성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기로 했다.

/서인교기자 igseo@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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