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지식서비스·일반 3개분야… 700만~1천만원 지원

경북도는 좋은 아이템과 기술력을 가진 청년들의 창업·창직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예비)청년 창업가를 모집, 창업지원에 나선다.

참여자격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자로서 신청일 기준 만 15세 이상 39세 이하 도내 주소 또는 등록기준지를 둔 자로서 창업(사업자등록)은 도내 창업을 조건으로 한다.

도는 포항시를 포함한 12개 시군을 통해 신청을 받으며 경북청년창업지원센터, 지역대학(창업보육센터) 등 창업지원 관계기관과 연계해 총 210개 팀을 선발, 5월부터 2014년 2월까지(10개월), (예비)창업가에게 교육, 창업 활동비, 홍보, 마케팅, 재무관리 등의 각종 지원을 제공한다.

실제 신청 가능 지역은 포항시, 경주시, 김천시, 안동시, 구미시, 영주시, 영천시, 상주시, 문경시, 경산시, 칠곡군, 예천군 등 12개 시군이다.

모집분야는 기술 창업, 지식서비스 창업, 일반 창업 3개 분야로, 사업 참여 희망자는 운영기관 담당자의 안내를 받아 사업 계획서를 작성 제출해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선발된 예비청년 창업가에게는 총 700만~1천만원 정도의 창업활동비, 창업 공간, 경영지도 등 직·간접비를 지원한다.

또 입주자에게는 창업공간과 기본적인 사무집기를 무료로 제공하고, 정기평가를 통해 사업기간 내에 최대 1천만원까지 창업활동비를 지원하게 된다.

도는 (예비)청년 창업가들이 창업 시 겪게 되는 다양한 어려움을 극복해 창업 성공률을 높이고자 전문가 집단을 활용, 경영지도, 기술지도, 법률상담 등 서비스지향적인 프로세스를 중심으로 청년 창업가의 동반자 역할을 하기로 했다.

김학홍 경북도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청년 도전정신을 바탕으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창업에 도전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서인교기자 igseo@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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