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학교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주관하는 `2012년도 대학 교육역량강화사업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최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한동대는 학생들이 배운 학부 전공을 해외 개발도상국 등에 실제 적용해 단순 봉사활동의 차원을 넘어 전공과 봉사를 융합하는 새로운 교육 모델 창출 및 차별성을 더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2010년도부터 현재까지 9개 국가의 총 50개 프로젝트에 194명이 참여했다. 다양한 학부로 구성된 학생들은 자발적으로 주제를 선정한 후 방학을 이용해 현지에 적용함으로써 전공지식을 실천했다.

대학은 프로젝트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국제개발 총론 및 이슈 △주제별 지역의 이해 △프로젝트 관리 및 실행 △전공 분야 심화 연구의 부분으로 사전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프로젝트 주제는 우리나라가 OECD 개발 원조 위원회의 회원국으로써 개발도상국의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한 과제들로 △주택환경개선 △수동식 흙벽돌기계설계 △화덕온수난방시스템 △현지수질개선 등 현지인의 삶을 윤택하게 해줄 기술을 현지에서 지속적으로 사용한 적정기술로 전달했다.

/윤경보기자 kbyoo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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