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지역 중소기업의 창업 및 경쟁력강화자금의 융자 규모 600억원을 확정하고, 이 중 상반기(300억원) 융자추천서를 신청받는다.

추천대상 업종은 대구시내에 본점(사업장)을 두고 있는 제조업, 제조 관련 서비스업, 지식산업, 영상산업, 건설업 등 중소기업체다.

특히 올해는 의료복합단지, 테크노폴리스, 출판산업단지 등 신규 입주업체의 자금 수요를 고려해 융자추천을 상·하반기로 나눠 지원할 예정이다.

융자금리는 일반기업체는 연 3.2%(3개월 변동금리)이며, 중소기업 대상 업체, 스타기업, 3030기업, 쉬메릭 지정업체, 벤처·이노비즈기업체 등 우대기업은 연 3.0%(고정금리)의 우대금리를 적용한다.

융자한도는 기계 등 생산시설 구입 및 건축자금은 10억 원(생산설비자금 3년 거치 5년 균분상환, 건축자금 2년 거치 3년 균분상환), 운전자금은 2억 원까지로 업체당 12억 원까지 융자한다.

그 외 아파트형공장건립소요자금 40억, 역외유치기업 30억, 100억 이상 대규모투자기업 20억 원 한도로 각각 융자 지원한다. 신청 접수는 2월 4일부터 자금 소진 시까지며 접수처는 시 경제정책과(803-3402)이다.

/이곤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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