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동기 교육감 기자간담회서 밝혀

▲ 우동기 대구시교육감은 7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올해는 학생들이 행복한 행복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대구교육청 제공
우동기 대구시교육감은 7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올해는 행복교육에 대한 공감대와 책무성을 공유하는 해” 라며 “꿈, 희망, 행복을 가꾸는 대구교육의 비전과 인성과 재능을 갖춘 창의적 인재 육성이라는 교육지표를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학생들의 언어순화 교육과 대구교육의 해묵은 과제인 지역간 교육격차 해소 및 사교육비 부담 경감, 교사가 사회로부터 존경받고 긍지를 가질 수 있는 교직풍토 조성, 서로 믿고 협력할 수 있는 교육공동체 구축 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유치원 연령별 누리과정 정착, 행복 덕목 10가지 수업을 위한 행복 교과서 보급, 지역특성을 고려한 대구형 행복학교 확대, 대구교육국제화특구 지정에 따른 글로벌 창의교육과정 및 방과후 통합영어교육 시범적 운영 등이 강조됐다.

또 지역 426교 공·사립 모든 학교에 배움터 지킴이 1명씩을 배치하고 학생 200명 이상인 학교 306교에는 1명씩 더 배치하여 총 732명의 배움터 지킴이를 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담장을 개방했던 134개학교에 대해 담장을 다시 설치하고, 246교에 학생 안전보호실을 구축, 초, 중 모든 학교에 학생안전보호실 구축이 완료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시도교육청 우수평가 시상금 125억 등 220억원으로 모든 초, 중학교 화장실에 양변기를 설치하고, 학생들의 교실배식에 따른 불편 해소와 안전을 위해 210억원을 투자해 식당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이창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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