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리학과 등 5.67대1 `최고`

울산대학교(총장 이철)가 지난 27일 2013학년도 정시모집을 마감한 결과 911명 모집정원(정원 내)에 모두 3천59명이 지원해 지난해 정시 경쟁률 3.48대 1보다 다소 낮은 3.36대 1을 나타냈다.

울산대에서 전통적으로 우수한 신입생이 몰리는 의예과(4대 1)와 간호학과(2.80대 1), 국제학부 영어영문학전공(3.5대 1), 일류화 사업을 시행하고 있는 화학공학부(3.68대 1), 기계공학부(3.54대 1), 전기공학부(3.35대 1)는 지난해보다 소폭 상승했다.

가장 높은 지원율을 기록한 모집단위는 교육과학기술부의 대학중점연구소지원사업에 선정돼 2017년까지 46억원이 지원되는 물리학과와 미술학부 조소 전공으로 5.6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다음으로 수학과(5.19대 1), 미술학부 서양화 전공(4.63), 첨단소재공학부(4.61대 1)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음악학부 성악전공(2대 1), 경영학부(2.23대 1), 스포츠과학부(2.24대 1), 국어국문학부(2.37대 1)는 비교적 낮은 경쟁률을 보였다.

/윤경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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