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장애인·시민단체 촉구 집회

대구지역 장애인단체와 시민단체들이 대구시가 중구 동성로 한일극장 앞 횡단보도 설치를 연기할 움직임을 보이자 횡단보도 즉각설치를 촉구하고 나섰다.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 10월 중구 동성로 한일극장 앞 국채보상로와 대구역 네거리에 각각 올해 12월과 내년 1월까지 지하상가로 연결되는 에스컬레이터와 횡단보도 설치를 결정했으나 에스컬레이터 공사 설계 및 용역작업이 차질을 빚으면서 내년 2월로 연기했다. 이에 대해 대구DPI(대구장애인연맹)과 대구지역 시민단체는 지난 24일 오후 한일극장 앞에서 집회를 하고, 한일극장 앞 횡단보도 즉각 설치를 촉구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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