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일본 사과 전문가 초청 기술교육

경북도는 20일 문경시 농업기술센터, 21일 봉화군 22일 안동시에서 일본 사과 전문가를 초청해 기술교육을 한다.

안동, 문경시 등 도내 북부지역 6개 시·군의 사과수출농가들이 보다 질좋은 사과을 생산할 수 있도록 지도하는데 목적이 있다. 대상자는 600명.

강사로 초청된 구로다 야수마사씨(黑田恭正·57)는 해발고도, 기온 등 사과재배환경이 경북과 비슷한 이바라키현에서 30년째 사과원을 경영하고 있으며 아오모리현, 이바라키현, 경북 문경, 경기도 가평 등 국내외에서 활발한 기술보급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교육 기간에 적화, 적과 작업, 토양 및 질병관리 등 이론과 현장교육도 병행된다.

노순홍 경북도 식품유통과장은 “구로다 야수마사씨는 지역 사과 재배여건 및 현황을 잘 알고 있어 수출농가 재배기술 향상에 많은 보탬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사과는 물론 배, 파프리카 등 수출주력품목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해외 전문가 초청교육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서인교기자 igseo@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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