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9개 고교 수험생들

▲ 고3 수험생을 위한 한마당 축제에 참가한 영천시 고3 학생들이 축제를 즐기고 있다.
영천시가 지난 7일 영천체육관에서 9개 고교 수험생 8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3 수험생을 위한 한마당 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수학능력평가 시험을 마치고 평소 학업 스트레스로 심신이 지친 고3 수험생들에게 위로와 격려로써 올바른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학교별 장기자랑, 자유선언, 동아리 및 인기가수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로 한 해 동안 고생한 수험생들의 땀방울에 대한 격려의 자리와 행복을 충전하는 뜻 깊은 축제 분위기로 한껏 달아올랐다.

또한 입시기간 동안 노심초사 애간장을 태웠던 부모님과 선생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따뜻한 사랑의 메시지를 담은 종이비행기를 날리면서 행사를 마무리했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수능시험으로 억눌렀던 긴장감을 해소하고 자신의 미래와 꿈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과 추억이 되길바란다”고 말했다.

영천/허남욱기자

hnw6749@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