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행사에는 중국, 몽골, 키르키즈스탄, 러시아,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등 40명의 외국인 유학생들이 모였으며 이들의 사기진작과 공동체 의식함양, 각 나라의 문화와 전통을 서로 이해하고 긍지와 열정을 가지도록 하기 위해 개최됐다. 지난 2008년 제1회 선린 유학생의 날부터 시작된 이 행사는 벌써 5회째를 맞고 있다.
오전에는 유학생들의 장기를 마음껏 뽐내는 장기자랑 및 레크레이션이 있었으며, 오후에는 피구, 단체줄넘기, 줄다리기, 이어달리기 등의 체육행사가 진행됐다.
송인숙 국제교류원장은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시기에 멀리 타국 대학에 와서 열심히 공부하는 유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휴식의 시간을 주고자 유학생의 날을 진행하게 됐다”며 “오늘 행사로 유학생들이 소중한 추억을 자국에 돌아가서도 잊지 않고 영원히 간직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경보기자 kbyoo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