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서… 조종사는 구조
3일 오후 4시10분께 고령군 고령읍 장기리 26번 국도 회천교 주변을 비행하던 경비행기가 2만2천900볼트 고압선에 걸렸다.
조종사 김모씨(45) 혼자 타고 있었으며 다행히 감전 및 추락에 따른 부상은 입지않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는 이날 오후 6시35분께 한전 도움으로 고압선 전류를 차단한 뒤 대형크레인을 타고 비행기 안으로 들어가 갇혀 있던 조종사를 구조했다.
경찰은 조종사 김씨를 인근 병원으로 긴급후송해 치료를 받게 했으며 치료가 끝나는 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고령/전병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