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스텍 산학협력단과 ㈜노바셀테크놀로지가 최근 면역활성항암제 전용실시권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포스텍 산학협력단과 ㈜노바셀테크놀로지(이하 노바셀)가 최근 면역활성항암제 전용실시권 협약을 맺고, 항암제 NCP701의 임상개발과 사업화를 추진한다.

포스텍 생명공학연구센터는 그동안 포스코, 노바셀과 함께 펩타이드 라이브러리 기반 항암제 개발 연구를 진행해 왔으며 이번 전용실시권 계약은 임상개발 진행을 위해 체결됐다.

`NCP701`은 지난 1998년 포스텍 채치범·류성호 교수의 주도하에 진행된 유용 펩타이드 발굴 연구에 기반한 것으로 포스텍과 노바셀은 이 프로젝트를 면역활성항암제로 개발하기 위한 후속 연구를 진행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류성호 교수는 “이번 협약은 지난 수년간 노바셀과의 공동연구에 대한 하나의 이정표이며, 향후 NCP701의 임상 지원을 비롯해 새로운 신약개발에 이르기까지 공동 개발 관계를 더욱 강화해나갈 예정”이라며 “대학과 기업간의 공동연구성과에 대한 기업-주도적인 사업화의 성공적인 분업모델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윤경보기자

    윤경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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