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재 제품·기술 외국어 프리젠테이션 경진대회
울산대·울산시 공동주최

▲ 울산광역시와 울산대학교가 주최한 제3회 산업재 제품·기술 외국어 프리젠테이션 경진대회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국내 기업이 개발한 산업제품과 기술을 해외 바이어에게 전문적으로 소개하는 인재 발굴을 위한 제3회 산업재 제품·기술 외국어 프리젠테이션 경진대회가 지난 23일 울산대 시청각교육관 다매체 강당에서 열렸다.

울산광역시와 울산대학교가 공동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울산대 글로벌기술마케터양성센터에서 PT 및 제품기술 교육, 원어민 멘토링 교육을 받고 3차례의 심사를 거친 울산대생 6명이 참가해 울산지역 중소기업이 개발한 제품과 기술을 영어, 중국어, 일본어로 소개했다.

경연 결과 금상은 △외국어 구사력 △제품 이해도 △무대 매너에서 뛰어난 평가를 받은 박은비(22·여·영어영문학 4년) 씨가 수상했으며, 은상은 정행운(22·여·영어영문학 3년)·박기덕(24·조선해양공학부 3년) 씨가 차지했다. 또 동상은 김대원(24·영어영문학 3년)·오세기(26·일본어일본학 4년)·박은경(20·여·중국어중국학 3년)씨가 각각 차지했다.

금상을 수상한 박은비 학생은 자동차부품 생산업체인 ㈜한텍의 주력 제품인 오일팬, 캡실링, 시프트 컨트롤러를 말레이시아 자동차부품 업체에 소개하는 것으로 가상해 꼭 납품돼야 할 제품임을 강조하는 내용의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했다.

/윤경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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