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까지 9억6천400만 달러… 작년 보다 7.4% 증가

▲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2 코아쇼에 참가한 경북지역 자동차부품회사 관계자들이 해외바이어와 상담을 하고 있다./경북도 제공
올해 경북도의 자동차부품 수출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지난 10월 기준 9억6천400만 달러를 기록, 지난해보다 7.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말까지는 11억 달러를 상회할 전망이다.

글로벌 경기 침체속에서도 자동차 부품 수출이 늘어난 것은 경북도가 프랑크푸르트 자동차부품전시회를 비롯한 전 세계 유명 자동차부품박람회에 연간 7회 참석하고, 중국(상해 오토파츠플라자), 미주(디트로이트, 뉴욕, 토론토) 등에 무역사절단을 파견, 현지에 소재한 완성차 회사(1차 밴드포함)에 대한 방문상담을 지원을 통해 총 2억 달러 이상의 수출상담 및 계약실적을 거둔 성과다.

경북도 자동차부품은 또 최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2012 코아쇼 자동차부품전시회에서도 주목을 받았다.

참가한 지역 40개 업체에는 해외 유명자동차부품전시회, 전문무역사절단을 비롯 51개국 1천14명의 국내·외 바이어를 포함해 2만여 명이 방문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특히 이번 코아쇼에서는 지난 6월 이주석 경북도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한 투자통상사절단의 인도방문에 힘입어 인도에서 온 마힌드라그룹(자동차부품 등) 등 22개사 25명의 인도바이어가 경북기업을 찾아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서인교기자 igseo@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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