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인환 교수, 김형섭 교수, 박종문 교수

포스텍의 교수 3명이 국내 최고 과학기술 학술단체로 손꼽히는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의 정회원에 선임됐다.

이번에 한림원 정회원이 된 포스텍의 교수는 생명과학과 황인환(이학부)·신소재공학과 김형섭·화학공학과 박종문 교수(공학부).

노스캐롤라이나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황인환 교수는 세포 내 단백질 이동기작 및 식물발달에서의 역할 등의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성과를 낸 공로로 이학부 정회원으로 선임됐다.

서울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김형섭 교수는 미세조직과 변형기구에 기초한 금속재료의 기계적 거동 및 유한요소 해석 분야에서 연구 수월성을 인정받았다.

또 맨체스터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박종문 교수는 바이오매스 및 바이오에너지 생산에 관한 연구에서 우수한 연구성과를 보여 왔다.

포스텍 관계자는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은 우리나라 최고 권위의 과학기술분야 학술단체”라며 “정회원이 되기 위해서는 한림원 회원의 추천과 함께 회원심사위원회의 의결을 거치는 등 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쳐야 한다”고 말했다.

/윤경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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