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봉화읍 내성 3리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마을회관이 완공돼 최근 준공식을 했다.

준공식에는 박노욱 군수를 비롯해 금상균 군의장, 권영만 도의원, 김영창 의원, 기관단체장, 이동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마을회관 추진경과 보고, 테이프 절단, 현판식 등의 순으로 개최됐다.

그동안 기존 마을회관(1975년 건립)은 낡아 못 쓰게 되고 협소하여 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었다. 마을 이장인 심영식 추진위원장(56세)을 중심으로 노인회장, 새마을지도자, 부녀회장, 청년회장 등 주민들이 합심해 마을회관 건립에 나섰다.

마을회관은 봉화군 지원금 1억 2천만 원과 마을기금 등 총 사업비 1억 7천만 원을 들여 573㎡ 부지에 95.83㎡ 규모로 지난 5월 착공, 최근 완공했다. 내성3리는 주로 상가 및 아파트 지역으로 1천136세대, 인구 3천145명으로 봉화군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마을로 주민들은 이번 마을회관 신축으로 부족했던 다양한 문화 활동 및 여가를 즐길 수 있는 휴식 공간으로 이용될 전망이다.

박노욱 군수는 “내성 3리 마을회관 준공을 위해 고생한 심영식 이장과 마을주민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마을회관이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문화 활동 및 편안한 휴식 공간으로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격려 한다.

/박종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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