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적십자사(회장 신기옥)는 13일 군위군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에서 대한적십자사 창립 107주년을 기념하는 `2012년도 지사연차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에는 내·외빈과 적십자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하며, 대한적십자사의 107년 역사를 되새겨보는 등 보다 성숙한 봉사활동을 위한 결의의 장으로 마련됐다.

특히 이날 자원봉사 명예대장으로 서정인(74)씨, 통일부장관 표창에 강선옥(59), 방춘매(58), 서보웅(55)씨,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에 정해자(55)씨, 여성가족부장관표창은 최명숙(56) 씨 등에게 각각 전달된다. 또 인도주의 활동을 위한 재원조성에 크게 이바지한 6개 우수 시·군에 대한 최우수, 우수, 장려상의 표창과 리본이 수여될 예정이다.

△최우수 시·군은 안동시와 영양군, 경산시 중앙동, 경산시 남선면 △우수상 청송군 △장려상 예천군 등을 장기 경기침체의 어려움 속에서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인도주의활동 재원조성 공로를 중심으로 선정한다.

이 밖에도 각 부문별 적십자 포장 및 도지사, 도의회 의장, 도교육감 표창 등이 경북지역에서 사랑과 봉사를 실천해 온 1천225명에게 수여된다.

경북적십자사 관계자는 “항상 고통 받는 사람들의 편에서 사랑과 봉사의 인도적 사명을 묵묵히 수행해 왔다”고 말했다.

/윤경보기자 kbyoo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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