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 대곡동 지상 9층규모

국가행정기관들이 입주하는 정부대구지방합동청사가 2일 대구시 달서구 대곡동 보금자리주택 안에 본격적으로 개청한다.

이날 개청하는 정부대구지방합동청사는 대지 면적 3만3천여㎡, 전체면적 4만6천여㎡에 지하 3층·지상 9층 규모로 총사업비 1천11억원이 투입돼 지난 2009년 12월 착공이후 지난 9월 준공됐다.

오는 12월까지 대구지방보훈청, 대구지방공정거래사무소, 대구지방국세청, 대구세관, 대구지방교정청, 대구지방고용노동청대구북부지청,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영남지역본부대구사무소, 대구보호관찰소서부지소, 대구지방환경청 등 9개 국가행정기관의 공무원 680여명이 입주한다.

이날 개청하는 합동청사는 기관별 독립성과 연계성을 우선으로 하고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 발맞춘다는 방침에 따라 지열과 태양광 설비 시스템, LED 조명기구, 우·오수 재활용 시설 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한편, 2일 개청식에는 서필언 행정안전부 1차관을 비롯한 김범일 대구시장, 지역 국회의원 등 지역인사와 입주기관, 공사관계자 등이 참석해 성공적인 건물 준공 및 개청을 축하하게 된다.

/김영태기자

    김영태기자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