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이철우(김천) 의원은 지난 29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NLL 수호와 관련한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사진> 이날 토론회에서 이철우 의원은 “지난 2001년부터 올해까지 10여년 동안 북한은 340여 차례나 NLL을 침범했고, 두 번의 교전을 벌이고, 천안함을 폭침시켜 46명의 젊은 용사들의 목숨을 앗아갔다”며 “NLL을 포기한다는 것은 서해바다를 통째로 북한에 내주겠다는 영토주권 포기선언인 만큼 국정원에 보관돼 있는 기록물을 열람해 지난 정부의 영토관을 국민 앞에 확인해 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번 토론회는 최근 노무현 전 대통령의 NLL포기 발언 유무가 대선 이슈로 부상한 가운데, 정몽준 새누리당 중앙선대위 공동위원장과 김장수 전 새누리당 의원, 김성찬 의원 등이 참석하는 등 많은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최준경·박순원기자

    최준경·박순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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