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행락인파 2만5천여명 몰려… 11월 초순까지 절정 이룰 듯

【봉화】 단풍 절정기를 맞은 청량산 도립공원이 단풍 관광객들로 붐비고 있다.

청량산 단풍 시즌이 본격 시작된 지난 주말 관광버스 180여 대와 승용차 등 일반차량 2천여대, 2만5천여 명의 행락객이 몰려 관리사무소 직원들이 교통안내에 진땀을 뺐다.

청량산은 현재 6.6봉 일대 단풍이 절정을 이루며 아름다운 가을의 정취를 흠뻑 담아내고 있다.

유불문화의 산지인 청량산의 응진전과 총명수, 김생굴을 거쳐 하늘 다리에 오르면 맑은 가을 하늘 아래 장관을 이룬 단풍이 한눈에 들어오고 관광객들은 감탄사를 연발한다. 또한 청정 봉화 농산물 판매장과 북곡리 두실 명품마을 사업 목적으로 청량산 관련 사진 100여 점을 전시하고 있어 발이 닿지 않는 청량산의 아름다운 모습도 감상할 수 있다.

청량산의 단풍은 11월 초순까지 절정을 이룰 것으로 전방된다.

봉화군 관계자는 “청량산 도립공원을 통한 지역 홍보는 물론 농특산물 판매와 봉화지역 상경기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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