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동대학교 제17대 총학생회 `따스한 부름`이 개최하는 마라도네이션 포스터.
한동대학교 제17대 총학생회 `따스한 부름`이 오는 11월3일 마라도네이션(MaraDonation)을 개최한다.

마라도네이션은 자신과의 싸움, 그리고 자신의 건강을 위해 열심히 달리는 마라톤(Marathon) 속에서 내가 달리는 만큼 기부(Donation)가 된다는 의미를 가진 합성어다.

총학생회는 마라도네이션이 단순히 건강을 위해 혹은 경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마라톤을 하는 것이 아닌 어려운 환경에 놓인 이웃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달리는 신개념의 나눔 마라톤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마라도네이션 코스는 5㎞, 10㎞의 두가지 코스로 나눠지며 5㎞는 1만5천원 10㎞는 2만원의 참가비를 내야한다. 이렇게 모인 참가비는 전액 포항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된다.

참가신청은 홈페이지(www.maradonation.com)에서 할 수 있으며 개인신청 뿐만 아니라 단체신청도 가능하다. 특히 단체신청의 경우 특별 할인이 적용돼 5명 이상 신청 시 전체금액의 20%, 10명 이상 신청 시 전체금액의 30% 등을 할인받을 수 있다.

한동대 총학생회 관계자는 “참가인원은 최대 500명으로 제한하고 있으며 인터넷 참가신청으로 500명이 다 채워지지 않을 경우 오프라인 및 당일 참가신청도 받는다”며 “자신의 건강을 사랑하며 이웃 사랑을 실천하기를 원하시는 많은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윤경보기자 kbyoon@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