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고졸 신입사원 200명을 공개 채용한다고 14일 밝혔다.

고등학교 졸업자를 대상으로 한 공채는 LH 창사 이후 처음이다.

지원 대상은 직업특성화고·마이스터고·종합고 등의 졸업자와 2013년 2월 졸업 예정자로 학교장 추천이 필요하다.

모집분야는 회계, 전산, 토목, 건축, 전기, 기계, 조경 등 7개 분야다.

16~25일 LH 홈페이지 (www.lh.or.kr)에서 온라인지원을 받고 필기시험, 인적성검사, 면접 등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합격자는 3개월간 수습 과정을 거쳐 정식 사원으로 임용된다. 향후 일정 기간이 지나면 대졸 사원과 동등한 승진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제도를 마련할 계획이다. 사내대학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대학교육 지원도 검토 중이다. 군 미필자도 지원 가능하고, 채용 후 입대할 경우 군 복무 기간을 근무기간으로 인정받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