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산 재앙` 극복 온정의 손길
LG디스플레이·국제라이온스클럽 등 기업·단체 등 경북모금회에 성금 전달

▲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대공·이하 경북모금회)는 지난 9일 LG디스플레이(사진 위), 국제라이온스클럽 356-E 경북 지구(이하 라이온스클럽)와 구미시 불산가스 누출사고 피해 주민 지원을 위한 성금을 전달했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공

구미지역 불산 누출사고 피해가 갈수록 커지는 가운데 지역 기업 및 단체의 성금 전달이 이어져 지역 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대공·이하 경북모금회)는 지난 9일 LG디스플레이, 국제라이온스클럽 356-E 경북 지구(이하 라이온스클럽)와 경북 구미시 불산가스 누출사고 피해 주민 지원을 위한 성금을 전달했다.

이날 LG디스플레이는 성금 3천만원을, 라이온스클럽은 1천만원을 각각 경북모금회에 전달했다.

최해윤 경북모금회 사무처장은 “경북 구미지역 불산가스 누출사고 피해 지역을 위해 경북 지역기업 및 단체에서 한마음 한뜻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해 기쁘다”며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이 소중한 성금을 전달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모금회는 각기 전달받은 성금을 기부자의 의도에 따라 구미지역 피해 주민에게 지원하기 위한 효과적인 방안을 강구해 전달할 예정이다.

/김남희기자 ysknh0808@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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