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성시화운동 10주년 기념대회
20~22일까지 실내체육관 등 일원
연예인·국내외 영적 거성 `총출동`

포항지역 교회들이 교파를 초월해 복음으로 `행복한 포항 만들기`에 힘을 모은다.

포항성시화운동본부(대표본부장 서임중)는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포항실내체육관과 시내 일원에서 `행복한 동행`이란 슬로건으로 포항성시화운동 10주년 기념대회를 연다.

대회는 지난 10년간 하나님 은혜에 감사하고 지역 온 교회와 성도들이 함께 성시화를 이뤄가는 기폭제로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 대회에는 지역 400여개 교회와 국내외 성시화운동 관련 인사, 시민 등 1만여명이 참석한다.

△청소년·청년 문화축제

대회는 20일 오후 6시 포항중앙교회에서 청소년·청년 문화축제를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

`꿈이 있는 동행`이란 주제로 열리는 청소년·청년 문화축제에는 마커스와 보컬그룹 노을의 강균성이 출연한다.

말씀은 마커스 찬양팀의 김남국 목사가 전하고 첫날 집회 대회장인 박진석(기쁨의교회) 목사는 청소년·청년을 향한 시대적 메시지를 전한다.

청소년들을 위한 퍼포먼스와 성시화 운동의 미래에 대한 비전 선포식도 마련돼 있다.

문화축제는 서임중 대표본부장의 청소년·청년들을 위한 축복기도로 마무리 된다.

△10주년 기념대회

집회의 하이라이트가 될 둘째 날인 21일은 `나눔이 있는 동행`이란 주제로 오후 2시30분 포항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다.

1부 찬양과 간증, 2부 성시화대회, 3부 예배와 결단 등 모두 3부로 나눠 진행된다.

1, 2부는 마커스 찬양, 북한예술단 공연, 연예인 간증, 성시화운동의 과거와 미래 영상물 상영, 김광웅 전 회장과 서임중 대표본부장 포항성시화운동 과거와 미래 보고, 성시화운동을 위한 7성 위원장들의 계획을 담은 영상물 상영 순으로 이어진다.

3부 예배는 포항제일교회 찬양대 찬양과 기능직홀리클럽의 집수리 영상 보고에 이어 어려운 이웃 100가구의 집을 수리해 줄 것을 발표한다.

말씀은 `한국교계의 영적거성`으로 불리는 정필도 부산수영로교회 원로목사가 전한다.

이날 대회에는 지역 400여개의 교회 교인들이 참석, 각 교회별로 드리는 주일 저녁 예배를 대신해서 함께 드린다.

△여성 1만 금식기도회와 목회자 세미나

대회 마지막 날인 22일은 `내일이 있는 동행`이란 주제로 포항실내체육관에서 포항극동방송과 공동 주관으로여성 1만명 금식기도회와 동부교회에서 목회자 세미나를 개최한다.

여성 1만명 금식기도회(준비위원장 채옥주·제일교회 장로)는 김장환 목사(극동방송 이사장), 베리코리 총장(바이올라대학), 박태남 목사(벧엘교회) 등 목회자들이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돌아가며 인도한다.

포항, 경주, 영덕, 울진, 영천지역 기독교연합회장과 교단대표들도 참석해 나라와 민족, 지역, 교회, 가정, 나 자신의 회개를 위해 뜨겁게 찬양하며 기도한다.

목회자 세미나는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명성훈 목사(성시교회)가 말씀을 전하고 7성 위원장들이 주제발표를 한다.

대회 준비위원장인 김원주 목사는 “참된 행복은 누구와 동행하느냐에 달려 있다. 성시화운동은 먼저 예수 그리스도와·동행함으로 참된 그리스도인이 되고, 그리스도인들이 동행하면서 행복한 공동체가 되고, 행복한 공동체인 교회가 사회와 동행하면서 행복한 포항을 만드는데 있다”고 말했다.

/윤희정기자

    윤희정기자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